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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제자가 받을 상급
김충수 신부  (Homepage) 2013-06-07 17:48:26, 조회 : 503, 추천 : 115

제자의 상급

주님의 제자가 받을 상급

(Mc.10,28-31)-(2013.05.28)

김충수 신부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 세상 어디를 가나 부모 형제 처자를 떠나서 오로지 주님사업만을 하는 사제나 수도자들은 영적인 친척들을 누구보다도 많이 만나게 되고, 먹을 것, 입을 것, 잠자리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런 것은 이승에서의 문제이고 더 멀리 바라본다면 하느님 나라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그 보상으로 받게 된다는 것이 더 큰 위로이며 희망이다.

이러한 보상은 비단 사제나 수도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크리스천들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보상이다. 그 희생과 고통이 크면 클수록 더 큰 위로와 더 큰 희망이 따른다는 것도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남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하며 가진 것과 시간과 정열을 나눈 사람은 모두가 존경받고 추앙받는 인물이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일생을 봉사한 슈바이쳐 박사라던가 최근에 현대의 성녀로 추앙받고 있는 마더 테레사 같은 분은 일생동안 모든 것을 다 바쳐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봉사한 대가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친구로, 형제로, 자매로, 어머니로 생각하게 되었으니 그것은 그가 버린 것보다 몇 천 배, 몇 만 배 더 많은 것을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사업을 위해서 즉 복음의 선포와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 가진 것을 다 봉헌한 사람은 분명히 가장 자유롭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확실하게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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