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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
김충수 신부  (Homepage) 2013-06-07 17:40:29, 조회 : 574, 추천 : 132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Jn.15,9-11)-(2013.05.03)

김충수 신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예수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근본적인 주장은 사랑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누누이 말씀하셨고 그래서 예수님의 중심사상도 사랑이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이 세상에 오셨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셨고, 사랑으로 승리하신 분이시다. 십자가상 절체절명의 고통 속에서도 자기를 죽이라고 소리치고 침 뱉고 모욕을 하며 십자가에 잔인하게 못 박던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애원하시는 기도를 하신 것도 바로 사랑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랑 없이는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오로지 사랑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시는 분이시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애절하게 호소하시는 것은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는 것이다. 아주 간절하게 오로지 사랑만을 주창하시고 계신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방법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계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주는 계명이다.”(Jn.15,17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기쁨의 充滿이다. 기쁨의 充滿이란 한 마디로 행복을 말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서로 사랑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방법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하면 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구체적인 내용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가 못 나고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내용도 상대방이 예뻐서 또는 잘 해서가 아니라 밉고 잘못 하는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처럼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면 기쁘게 되고, 그 기쁨의 充滿이 곧 우리의 진정한 행복인 것이다.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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