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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주보 성요셉 축일
김충수 신부  (Homepage) 2013-06-07 17:39:17, 조회 : 589, 추천 : 152

노동자의 주보 성요셉 축일

노동자의 주보 성요셉 축일

(05월01일)


오늘은 노동자 성 요셉 축일입니다.

한국 교회는 성 요셉을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더불어 한국 교회의 공동 수호자로 공경한다. 교황 비오 12세께서는 1956년에 5월 1일을 노동자의 날로 정하시고, 노동자 성요셉 축일을 설정하여 요셉 성인이 모든 노동 단체의 모범이 되시고 보호자가 되도록 했습니다. 이 축일의 제정동기는 노동의 신성함과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함이라고 볼 수 있다.


<<이하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개신교 목사님의 설교내용임>>


ⅡThes.3:10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라”


밀레의 명화 중‘만종’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이 그림의 원제는‘안젤루스’인데 그 뜻은‘기도’입니다. 농부가 교회의 종소리에 일손을 멈추고 경건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그림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의 태양광선이 비치는 곳은 농부의 머리나 교회의 종탑이 아니라 농기구입니다. 밀레는 이 그림을 통해 노등의 신성함을 표현하기 위해 농기구에 밝은 태양광선을 비춘 것입니다. 노동은 신성하며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노동은 하늘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노동을 통해 얻어집니다. 땀과 수고가 없이 얻어지는 것들은 보통 무가치하거나 불필요한 것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땀 흘려 일하는 사람입니다.

성(聖) 프란체스코는 한때 방탕한 생활을 했으나 회심한 수 일생을 경건하고 청빈하게 보낸 수도자였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것을 이웃에 나누어주는 사랑과 노동의 신성을 제자들에게 늘 가르쳤습니다. 그는 가르쳤을 뿐 아니라 몸소 실천했습니다. 하루는 그가 정원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을 때 한 제자가 다가와 물었습니다. “선생님. 오늘 석양과 함께 선생님의 생이 끝난다고 할 때 지금부터 어떤 일은 먼저 하시겠습니까?” 프란체스코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밭에서 채소를 가꾸지 뭘 하겠나?”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많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가로시’라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가로시는 우리말로 ‘과로사’라는 말입니다. 너무 열심히 일하다가 쓰러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하다가 피곤을 느끼는 것은 일 자체가 아니라 성취감을 갖지 못했을 때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몇 시간 일을 했다거나 월급이 얼마라는 것은 내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노동의 목적을 성취하는 기쁨에 두면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은 가능하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하느님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Jn.5:17)


하느님이 우리 인생에 주신 대표적인 선물 세 가지가 있습니다. 혼인과 안식일과 노동입니다. 모두 소중하지만 그 중에서도 땀흘려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복중의 복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사회는 일을 천시하면서 편하고 수고 덜 하는 직업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모두 일확천금, 배금사상에 흠뻑 물들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속에도 이 한탕주의가 들어있습니다. “기적같이, 형통하게, 불같이, 소나기같이...” 이것들이 모두 한탕주의입니다. 성경말씀에 “사람은 제 손이 하는 행실에 따라 되돌려 받는다.” (잠언 12:14)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으라, 그러면 제가 복되고 형통하리라”(시128:2)고 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입니다.


성경에 노동이 주는 유익이 무엇입니까?

1)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됩니다.(출20:9)

2) 수고에 따른 삯을 받습니다.(레19:13, 잠14:23)

3) 손이 수고한 대로 먹습니다.(시128:2)

4) 노동 후 낙을 누릴 수 있습니다.(전3:13)

5) 사람들의 칭찬을 받습니다.(잠31:31)

6) 잠을 달게 잘 수 있습니다.(전5:12)

7)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게 됩니다.(전9:9)

8) 빈궁한 자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행20:35, 엡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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