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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김충수 신부  (Homepage) 2013-06-07 17:36:28, 조회 : 513, 추천 : 142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Jn.14,1-6)-(2013.04.26)

김충수 신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토마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다. 즉 토마스가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한 말에 대한 대답이다.

첫째,이란 일생동안 우리의 삶에 늘 필요한 것이다. 비단 눈에 보이는 땅의 길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삶의 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의 인도는 손을 잡고 목적지까지 가 주시는 분이시다. “나를 따르라”하시며 앞장서서 가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먼저 모범으로 보이셨기에 가장 확실한 길이다. 즉 사랑의 모범, 용서의 모범, 인내의 모범, 겸손의 모범 등 모든 참된 삶의 을 몸소 보여주시면서 을 인도하셨다.

둘째, 진리란 모든 사람이 찾는 또 하나의 삶의 방향이다. 진리하느님의 섭리와 안배와 계획대로 존재하는 모든 원리다. 하느님의 섭리와 뜻에 어긋나는 존재양식은 진리가 될 수 없다. 우주 만물의 존재양식은 하느님의 뜻대로 있는 한, 다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모든 진리는 다 도덕적으로 완전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에게 해가 되고 부도덕이 되게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그런데 진리를 말하고 배우는 사람은 많으나 진리대로 살고 진리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학교 선생이 가르치는 것은 다 좋은 것이나 그 선생조차 실천하지 않기에 따르는 자가 적은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진리를 몸소 실천하셨기에 모든 이가 믿고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은 진리다 하시지 않고 내가 바로 진리다” 하셨다. 진리를 위해서 몸을 바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완성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진리학문을 깊이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진실을 깨닫고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생명이란 모든 존재에게 가장 존귀한 핵심적 내용이다. 사람들이 한결같이 찾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다. 죽을 생명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생명이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길을 찾고 진리를 탐구하고 하는 것은 결국 영원한 생명을 찾는 것이다. 참된 생명을 얻을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바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순교의 역사이다. 순교살기 위해서 죽는 것이지 죽기 위해서 죽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자신 있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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